함양군 산림조합선거가 내달 29일로 확정됨에 따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9월29일로 확정된 산림조합선거에는 이창규(49) 현 조합장과 정욱상(60) 전 산림조합 상임이사의 재격돌이 예상되면서 지역정가가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산림조합선거(간접선거)인 대의원(51명) 투표에서 20표. 27표로 희비가 엇갈린 두 후보가 직접선거(조합원 2.535명)로 다시 만나게 됐다.  이창규 현 조합장은 “산에 돈이 있다는 마스트 플랜아래 임산물 소득 증대를 위해 종합유통센터 건립은 물론 금융 안정을 꽤하기 위해 중앙 정책자금을 활용해 부실채권을 정리했다. 지난 4년간 모든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며 "이젠 조합원들과 함께 행복을 나누기만 하면 된다. 이번 선거를 통해 지금까지 불신을 씻고 조합원들에게 다시 한번 확실한 평가를 받고 싶다”며 재선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정욱상 전 상임이사는 “간접선거에서는 고배를 마셨지만 지난 4년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준비해 왔다. 직접선거를 통해 반드시 명예회복을 하겠다”고 말하며 “지난 40여년간 산림경영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과 함께 하고 산림전문인인 독림가로 조합의 육성 발전에 헌신코자 한다. 또 개인의 영위가 아닌 조합원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조합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이창규▲ 정욱상                       <우인섭 기자> 1551w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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