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청소년종합지원센터(문화관광과장 강성갑)와 거창보호관찰지소(지소장 이호근)가 지난 11일 함양군청소년종합지원센터에서 '위기청소년 사랑운동'의 일환으로 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위기청소년 문제가 중요 사회문제로 제기되고 있음에도 관련 업무를 개별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어 유관기관 간 정보공유 및 업무공조가 부족한 현행제도를 개선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방법의 일환이다. 위기청소년의 상담활동이 청소년종합지원센터. 자원봉사자. 범죄예방위원 등으로 분산되어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볼 때 보다 심층적인 상담 및 개입이 필요한 경우 전문상담자에게 위탁해 청소년 내면의 문제에까지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거창보호관찰지소는 심층적인 상담이 필요한 위기청소년대상자를 엄선해 함양군청소년종합지원센터에 상담을 의뢰하면. 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상담의뢰자에 대해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면담을 실시한 후 그 결과를 보호관찰소에 통보하고 적극적인 문제해결을 통해 청소년의 재 비행을 차단하게 된다. 강성갑 함양군청소년종합지원센터장과 이호근 거창보호관찰지소장은 “양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관련 각종 프로그램 및 지도기법을 공유하여 앞으로 더욱 발전된 상호간 유대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