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시대 한번쯤은 들어봤을 대표적인 단어가 UCC(User Created content)이다. UCC는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영상이나. 음악 등의 컨텐츠를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안의초등학교(교장 조명관)는 지난 3∼6일까지 4일 동안 학교특색사업인 U-Class와 연계해 타블렛 PC를 활용한 U-Class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계발활동 U-Class부원을 중심으로 희망자를 포함하여 실시하였다. U-Class부는 1학기 계발활동시간을 활용하여 타블렛 PC의 사용법과 디지털 카메라 사용법. 영상 촬영을 위한 멘트 쓰기를 배웠다. 특히. 멘트 작성 시 모둠 별로 영상 제작의 책임자인 프로듀서와 영상의 중심에서 좋은 영상을 담기 위해 노력하는 카메라맨. 영상의 방향 이끌어 가는 작가. 영상의 의도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아나운서로 역할을 분담하여 각각의 역할을 이해하고 많은 연습을 해왔다. 이번. U-Class 캠프는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모둠별로 확인해 보는 자리였다. 우선. 모둠 별로 주제를 정해 어떻게 영상을 촬영할 것인지 논의한 후. 카메라를 활용하여 촬영을 시작하였다. 모둠별로는 학교 영어체험센터의 개장에 맞춰 ‘ 학교 영어체험센터 소개하기’. 한국 전쟁을 배경으로 여러 자료를 활용한 ‘6.25전쟁의 참상’ 등의 주제를 정해 우리 모둠만의 영상인 UCC를 만들어 보았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이진성 학생은 “원어민 선생님 인터뷰 장면이 필요해서 촬영을 하는데 영어로 대화를 해서 긴장했었지만 즐거웠어요! 그리고 영상촬영과 편집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어요!”하며 소감을 밝혔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야외에서 촬영하고. 필요한 자료 수집에 고생했지만 우리만의 UCC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앞으로 실력을 더욱 갈고 닦아 경남 디지털 포트폴리오 대회 및 학생 영상 공모전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