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신성범 의원(산청·함양·거창)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8일∼15일까지 7박8일간의 일정으로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공식 방문한다.  이번 중앙아시아로 파견되는 대통령 특사단은 안상수 원내대표를 단장으로. 신성범 의원과 신지호 의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신성범 의원은 언론사 시절 러시아 특파원 경험과 함께 활발한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와의 외교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특사에 임명되었다. 이번 대통령 특사 파견은 지난 5월 이명박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된 공식 방문으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 에너지·자원 외교를 측면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카리모프(KARIMOV) 대통령을 비롯해 사비로프 상원의장. 타쉬무하메노파 하원의장 등 우즈베키스탄의 수뇌부와 회담하는 것 외에 오는 9월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되는 우즈벡의 수도 타쉬켄트시 2.200주년 기념행사 관련한 이명박 대통령 명의의 친서를 전달하고. 양국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수르길 가스전 사업’ 및 신규 유망 광구 탐사 등 에너지·자원 협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점검할 계획이다.  카자흐스탄에서는 나자르바예프(NAZARBAYEV)대통령을 비롯하여 민바예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 이세케세프 산업통상부 장관. 토카예프 상원의장. 무하메드자노프 하원의장 등을 만나 지난 5월 한-카자흐 정상회담을 계기로 수교 17년 만에 격상된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체화시키고 잠빌광구 공동탐사.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우라늄 공동개발 등 양국 에너지 자원 분야 전략적 프로젝트 추진을 논의할 전망이다.  아울러 동포간담회 개최 및 현지 진출 한국 기업인을 격려하는 일정도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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