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천면 엄천교회(목사 김재철)에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라파 의료 선교단(단장 이형순). 국제치유문화선교회(대표 박종열) 단원 33명을 초청해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가졌다. 이 기간동안 침술 250명. 한방 50명. 치과분야(보철 40명. 금이빨 31명. 스켈링 73명) 등이 의료 혜택을 받았다. 또 함양자활후견센터(대표 이유의)와 마천 외팔이 짜장(강상길) 등 자원봉사자들은 2일간 짜장면(200그릇). 콩국수(150그릇)을 무료로 제공하고 이·미용 봉사를 함께 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특히 국제치유문화선교회 민속향약건강동우회는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 의료침술 봉사활동을 실시한 단체다. 휴천면에서는 의료봉사자 33명에게 함양군 명예군민증을 수여하고 상호관계를 돈독히 하였다. 한편 지난 2004년 엄천교회에 부임한 김재철 목사는 당시 10여명의 신도 밖에 없었지만 부임하는 해부터 의료봉사. 이·미용봉사. 안경봉사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면서 지역민과 함께 하는 목회를 통해 현재 45명의 신도와 함께 하고 있다. <정현순 기자> news-hy@hanm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