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거창보호관찰소(소장 이호근)와 의료법인 아림의료재단 서경병원(이사장 배영봉)이 지난 5일 의료협정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위기청소년 문제가 중요 사회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시급히 의료지원을 받아야 할 형편임에도 도움을 구할 방법이 없는 보호관찰대상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서경병원과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호근 거창보호관찰소장은 "이번 업무교류 협약으로 위기에 처한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전문 의료 지원을 통해 재범 방지 등 좀 더 근본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이 마련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배영봉 서경병원 이사장은 “그동안 지역민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서경병원이 작은 보답으로 이 지역 위기에 처한 청소년을 돌아 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골고루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이 협약을 발전시키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약물·심리치료 등 수강명령 전문 프로그램 개발 및 사회봉사명령의 의료분야 적극활용 등 공동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