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산업축제로 자리 매김 세계최고의 건강 웰빙축제를 자랑하는 2009함양산삼축제(위원장 한윤용)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천년의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다양하게 펼쳐진 이번 행사는 관광객 50만명에 10여억원의 농산물 판매소득과 약 120억원의 경제 시너지 효과를 얻었다. 2만여명의 군민과 내방객이 참여한 개막식에는 장태평 농림식품부장관. 정광수 산림청장. 안상근 경남도정무부지사. 천사령군수를 비롯 신성범국회의원 등 인근 지자체에서 단체장. 의장단. 재·내외 향우 회장단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6회를 맞는 산삼축제는 산삼캐기. 심마니 원시체험. 세계산삼학술대회. 산삼가요제 등 행사와 함께 산양삼 화분만들기. 산삼주빚기. 산삼떡만들기. 연꽃체험 및 음식만들기. 심봤다메아리체험. 산삼마라톤대회 등 기존 축제와는 차별화 된 이색체험들과 매일 밤 볼거리를 제공하는 축하 공연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산삼마라톤은 참가자 전원에게 6년근 산양삼을 1뿌리씩 나눠줬으며 산삼캐기 체험 행사 또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참가자들로부터 ‘함양=산삼+건강+행복’이라는 브랜드가치를 확실히 제고시킨 행사로 꼽혔다. 현대인의 웰빙 건강 컨셉에 맞춘 테마가 있는 축제로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한 이번 축제는 축제를 통해 지역 이미지 홍보는 물론 청정 이미지를 부각시켜 산삼. 약초. 청정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대표적인 산업축제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이다. 이는 축제명부터 국제적인 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는 평가다. 또 오는 2015년 세계산삼엑스포 개최를 목표로 세계화를 위한 학술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시행한 국제·국내 산삼 심포지엄은 중국 휘남현 대표(팽경혜) 등 9명이 함양을 방문하여 국제심포지엄에 참가해 함양 산양삼이 세계적인 산양삼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 주었다. (관련기사 4∼5면 특집) <우인섭 기자> 1551wo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