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군수 천사령)이 2009년 재정조기집행 전국 우수기관 선정됐다. 함양군은 정부의 경기 회복과 행정의 인위적인 경기부양정책에 부흥하기 위해 재정조기집행을 2009년도 최대 역점시책으로 정하고. 전 직원 조기집행을 위해 노력 한 결과 상반기 목표액 1.932억원 중 2.141억원을 집행 110.9%라는 초과달성 성과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로부터 2억원의 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받는다. 또한 경남도는 광역단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4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었다. 함양군은 그동안 지방재정 조기집행 목표달성을 위해 사활을 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행정력을 집중. 전력 매진했다. 함양군수를 위시한 전 직원들이 7개월 동안 24시간 군 청사에 열정의 불을 밝히고. 부군수를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구성. 추진사항을 엄격히 체크하는 열의를 보였다. 또한 기획감사실장을 상황실장으로 한 비상대책 상황실을 상시운영. 총 6회에 걸쳐 실과소 및 전 읍면 담당주사 추진사항 점검 및 실천다짐대회를 개최하여 소원해 질 수 있는 각자의 다짐을 다시 각인시키는 계기로 삼기도 했다. 의회간담회 개최. 매주 월요일 간부회의시 실과소장 추진실적 보고회 등 다각적인 채널로 재정조기집행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왔다. 한편 함양군은 2010년 국고확보를 위해 국회의원을 비롯한 중앙공무원 간담회 등 수 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국고확보 타당성을 피력하는 등 각고의 노력으로 2010년 국고예산 중 광특회계(군자율)를 타 시군보다 월등히 많은 250억원을 확보(도내 20개시군중 1위확보)하는 성과에 이어. 이번 재정 조기집행 우수기관 선정은 함양군이 정부 역점 시책을 완벽히 수행하는 자치단체로 자리매김 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군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예산낭비 요인제거 및 경비절감 등 지방예산 효율화 정책 추진으로 서민생활안정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며 '아름다운 함양. 행복한 군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