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새마을지회(지회장 김판수)는 지난 17일 오전 9시부터 상림에서 하림까지 약 5㎞ 구간(양쪽 약10㎞)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함양군새마을협의회(회장 서원홍). 함양군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종화). 함양군새마을문고(회장 박종이) 전 회원 약 700명이 동원돼 이뤄졌다. 김판수 지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하천내에 있는 잡초제거와 갈대제거는 물론 갈대 속에 있던 이물질제거. 빈병. 쓰레기 등을 정리했다.  하천에 무성하게 자란 갈대 속에는 각종 쓰레기가 산재해 있고 제2교에서 제3교 주변의 잡초는 모기와 전염병의 원인이 될 수 있었으나 저탄소 녹색 성장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정화운동으로 깔끔히 제거됐다. 이날 행사는 일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선의의 경쟁을 벌인 결과 안의면 지도자들이 영예의 1위를. 2위는 수동면새마을지도자. 3위은 휴천면새마을지도자들이 각각 차지해 7월 월례회의에서 시상을 통해 소정의 상금을 수여키로 했다.  한편 이날 태권도 대회 참가중인 외국인들이 예치기를 메고 푸른 조끼를 입고 제초작업을 하는 회원들을 본 후 군인들이 무기를 메고 출동한 전시 상황인 것으로 오해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가이드를 통해 상황설명을 들은 외국선수들은 조직적인 봉사활동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충혼탑 밑에서 휴식을 취하시던 노인들이 봉사현장을 목격하고 감사의 표시로 음료수. 막걸리 등 간식을 사와 전달했으나 새마을지도자들은 마음만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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