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7개 조합 중 최초로 치러지는 지곡조합장 선거에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관련기사 7월6일/1면. 13일/특집 6면7면>  지난 15일 경남리서치에서 지곡조합장출마자에 대한 유례 없는 여론조사가 실시되면서 의견이 분분해지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가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가 아니냐? 특정인이 출마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본인의 위치를 확인코자 실시했다 등 입소문이 꼬리를 물고 있다. 이는 면단위 최고 행사인 면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이뤄진 상황이라 만약 단일 후보를 결정짓는다면 진위가 어떠한들 여론조사 결과가 선거의 미칠 영향은 크다는 분석이다.  한 후보는 "조합장 3선 저지는 물론. 지역정서분열을 막고 지곡농협 발전을 전제로 후보 단일화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할 단계다"며 "개인의 영위보다 조합과 농민을 위함이 먼저라는 생각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곡농협은 오는 9월15일로 선거일이 확정된 가운데 문남진(52)현 조합장의 아성에 3명의 후보인 김종락(55·전 지곡농협상무). 최병상(46·현 한나라당 중앙위원). 이양우(42·현 새마을문고 지곡면 회장)씨가 도전장을 던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인섭 기자> 1551w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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