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수동초등학교(교장 정병균)는 친구의 날을 맞아 아름다운 우정과 친구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미래를 그려보는 축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당초 계획되었던 ‘내 고장 산 오르기’. ‘친구와 함께 걷기’등 야외활동은 날씨 관계로 취소됐으나 친구에게 편지쓰기. 친구 얼굴 그리기. 칭찬릴레이. 친구노래 부르기. 친구와 함께 재미있는 놀이하기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친구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친구에게 편지쓰기'를 통해 평소 친하게 지내던 친구에게 하지 못했던 말들을 나누었으며 한 학기 동안 미안했던 일. 고마웠던 일 등을 친구에게 이야기하며 장난꾸러기 아이들은 어느새 진지한 얼굴이 되었다. ‘친구 얼굴 그리기’를 통해 친구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며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쑥스러워하기도 했지만 자신을 비슷하게 그려준 친구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즐거워했다.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와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 이번 행사가 더욱 많이 발굴되고 학교폭력이 없어지는 세상을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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