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농협조합장출마예상자 질문서 1. 지곡조합장 선거에 출마하는 이유(또는 조합장이 3선에 도전하는 이유) 2. 함양농업(작게는 지곡농업)과 관련. 농촌현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3. 지곡농협이 갖고 있는 강점과 약점(단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4. 농협의 목적과 그 목적달성을 위해 농협이 어떻게 변화돼야 할까? 5. 지곡농협이 현재 추진 중인 경제사업과 관련. 대내외적 위상과 후보자(또는 조합장)가 구상중인 경제사업은 무엇인가? 6. 후보자(조합장)의 주요공약은? 7. 지곡농협은 어떻게 해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고 이를 위해 농협이 갖추어야 할 것은? 8. 끝으로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 ▲ 최병상 후보1. 지금 지곡농협 자체가 소규모이다. 국가적 통폐합 위기로 몇 년 후 통폐합 될 수도 있겠지만 지곡농협은 있어야 된다고 본다. 개평문화마을 바탕으로 지곡농협을 전통문화농협으로 살려보고 싶은 목표가 있다. 2. 농촌조합 80%이상이 고령화다. 생산해도 판로가 없다. 물건에 따른 가격변화도 심하고 유통에 따른 힘이 없어 농민에게 부가가치 창출을 못하고 있다. 직접 판로를 개척해야 한다고 본다. 3. 강점은 지곡농협이 딸기. 사과. 양파. 복분자. 곶감 등 기본상품의 활성화로 무한정 발전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그 역량이 안된다. 공판장 위주로 가다보니 유통이 약하다. 기능성양파 등 품목의 특성화와 품질 업그레이드로 농민에게 혜택이 가도록 해야 할 것이다. 4. 70. 80. 90년대는 생산위주의 농업이었다. 20세기는 생산. 가공. 유통까지 1차부터 3차까지의 모든 단계를 농협이 책임져야 한다. 일차적으로 농민들에게 아이템을 제공하고 생산할 수 있도록 돕고 제품도 명품화시켜야 하겠다. 고령화된 농민은 조합이 지도에 나서 따라올 수 있도록 해야겠다. 유통에 관해서는 현재 전문직원이 없다. 프로다운 영업직원을 별정직으로 특채로 채용해서 성과급 체제로 운영. 직접 팔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대형아파트 부녀회장과 연계해서 5일장을 이용해도 좋을 듯하다. 함양군 전체가 자체유통사업단을 만들어 개척해서 마천은 꿀. 유림은 양파 등등 함께 모으면 시장이 되고 먹거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지곡농협 자체로는 약하니 함양전체가 함께 윈윈정책을 펼쳐야 할 것이다. 5. 문조합장이 8년간 열심히 해옴에 따라 지곡농협이 변화된 모습을 갖췄다. 새싹. 복분자. 홍고추. 주유소 사업 등을 펼치며 잘한 것도 있고 못한 것도 있다. 특히 육묘사업은 잘했다고 보고 주유소의 경우 지금 판단할 단계는 아니다. 8년 전보다 좋아졌다. 하지만 시대가 변했으니 비교자체가 안될 것 같다. 시대도 변하고 물도 흘러야 한다고 본다. 직접적 유통은 소홀했다고 판단된다. 조합장이라는 공신력 있는 브랜드를 가졌다면 개인보다 10배의 효과를 보아야 한다. 지곡에 머물 것이 아니라 밖으로 다니며 장사꾼이 되어야 한다. 직접 판매는 소홀했다. 6. 가공해서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강조하고 싶다. 된장. 간장. 절임은 물론 잼. 진액 등의 품목을 개발해 전통문화 농협으로 만들어 보자. 지곡민속마을과 연계한 장류사업. 명절 때 제사 과일모둠세트를 판매하는 방법도 구상중이다. 사과는 비파괴선별기로 명품화 시키고 박스를 구분해서 백화점 등에 납품하면 좋겠다. 지곡사과가 낙후됐다고 하는데 이는 선별기준에 문제라고 보고 농협이 직접 관여해야 하겠다. 양파의 경우 차가버섯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유기농 기능성 양파를 생산하도록 하겠다. 딸기는 대부분이 공판장으로 가며 지곡딸기는 인근 산청과 두 배의 가격차를 보이는 하품이다. 이는 포장. 패킹이 문제다. 개인에 따라 문제가 되긴 하겠지만 규격화. 공동포장이 이뤄진다면 가격을 개선할 수 있으리라 본다. 곶감은 설 선물로 잠깐인데 선물세트를 개발해서 판로를 개척해야겠다. 이 외에도 고령화된 조합원을 위해 복지사업은 물론 농협에서 조금이나마 식사도 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자 한다. 생산. 유통. 가공이 어우러진 농협정책을 펼쳐 조합원들에게 이익을 돌리겠다. 7. 지곡에는 개평 문화마을이 있다. 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지곡농협은 통폐합 될 것이다. 특성화 된 전통문화 농협을 만들어 경쟁력을 갖출 것이다. 대형농협과 싸울 수는 없겠지만 정여창 선생. 종가집 장류 등을 이용해 틈새 시상을 개척하면 경쟁력은 있다고 본다. 8.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물이 막히면 썩는다. 농협이 시대적으로 변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면 생각. 주체도 바뀌어야 한다. 현실에 대처하기 위해 멤버교체도 필요하다. 지곡은 유교적 동네이다. 전통을 고수하되 활용을 통해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사람. 밖에서 생활하고 많은 경험을 쌓은 사람이 조합장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가장 중요한 것은 유통이라 본다. 농협은 이제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도맡아 해야 한다. 본인은 대학에서 농산물 가공. 직장에서 유통. 무역을 해 왔다. 조합장이 되면 지곡농협 영업사원이 되어 직거래를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서 조합원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발 벗고 뛰겠다. 최병상 약력> ·나이 : 46세 ·학력 : 건국대 농화학과 졸업 ·약력/경력 : 현 한나라당중앙위원. 전 한나라당지곡협의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