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오기표)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시설된 사방시설물의 점검을 마치고 올해 착공한 사방댐을 지난달 조기 준공하는 등 산림재해에 대한 대비태세를 마쳤다. 서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55억원의 예산을 조기 투입하여 사방댐 설치 23개소. 사방댐 준설 9개소. 사방댐 점검 17개소 등 산림토목사업을 장마 시작 전 조기시공 완료하여 전라남·북도와 서부경남 지역 53개 시·군의 산사태를 사전에 차단하고 농·산촌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산림토목사업을 조기 준공하고 재해예방활동을 펼치는 등 철저한 재해 대비로 금주 남부지역에 집중된 폭우에도 단 한 건의 피해도 없었다”며 “하지만 올 여름은 국지성 폭우의 빈도가 높다고 예보된 만큼 긴장의 끈을 바짝 조여 재해예방활동은 물론 유사시 응급복구 인원과 장비를 신속히 투입하여 피해 복구가 이루어지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철저히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사태 등 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서부지방산림청 산림재해대책상황실(☎063-620-4670)이나 가까운 시·군 산림행정관서에 제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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