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경남도지사기 국제 태권도대회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함양고운체육관에서 열린다. 경남도와 경남도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함양군태권도협회(회장 이상철)가 주관한 이 행사는 경남도체육회. 함양군체육회. 함양군. 함양군의회가 후원한다. 이 행사는 세계 25개국에서 5개부(초등부 4종. 중등부 3종. 고등부 2종. 일반부(대학부). 여자부) 11종목에 선수·임원등 300여명의 선수단 및 관계자 3.000여명이 산삼의 고장 함양을 찾는다. 이상철 회장은 이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함양태권도인이 단결된 힘으로 경남태권도 협회와 수 차례의 협의 끝에 개최 승인을 받았다. "이는 함양태권도인의 위상제고는 물론 지역경제활성에 기여한 체육인들의 노력의 산물이다"며 태권도 축제 한마당 동안 군민들이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숙박·음식업에 관련 종사하는 분들께 친절은 물론 바가지 요금 근절을 통해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고장 함양을 기억하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다같이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