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무엇을 만드는 요리법일까요?첫째. 곱게 빻은 멥쌀가루를 체에 내린다. 둘째. 멥쌀가루에 설탕과 취나물을 고루 섞는다. 셋째. 대나무찜기에 넣고 15∼20분을 찐다. 넷째. 예쁘게 장식하여 먹음직스럽게 만든다.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취나물과 설탕. 소금. 멥쌀을 일정비율로 섞어 대나무로 만든 바구니에 넣어 수증기로 쪄서 만든다. 이렇게 만드는 음식은 뭘까? 바로 취나물 설기다.안의초등학교(교장 조명관) 6학년 학생들은 지난달 27일 농촌전통테마마을인 물레방아 안심마을에서 취나물설기 만들기를 체험했다. 취나물설기는 떡 케잌의 한 종류로 마을에서 자생하는 취나물을 직접 채취해 기존 전통백설기를 만드는 방법을 간단하게 응용해 만들었다. 특히. 취나물 설기를 만들 때는 안심마을 체험교실 선생님의 쉽고 재미있게 설명으로 취나물. 설탕. 소금. 멥쌀의  재료를 이용하여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다. 또한. 손으로 반죽하기 때문에 개인위생관리과 대나무 찜기를 이용하는 만큼 화상 예방 등의 안전교육도 강조했다.취나물설기의 주재료가 되는 취나물은 자연 그대로 오염되지 않은 먹거리로 주로 산에서 채취할 수 있으며. 농약이나 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나물이다. 영양 면에서도 우수하며 각종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큰 효능이 있어 이번 향토음식 만들기 주재료로 선정되었다. 이번 향토음식만들기는 취나물 설기 외에 사과잼과 녹두녹말. 설탕. 건사과를 재료로 한 사과과편도 만들어 보았다. 또한. 설기를 찌고. 과편을 굳히는 과정 중간  중간시간에는 냇가에서 대나무 물총 쏘기. 다슬기 잡기 등의 또 다른 체험을 할 수 있었다.6학년 박민주 학생은 “취나물 설기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이고. 만들기도 간단하여 오늘 배운 방법으로 가족과 함께 자주 만들어 볼 거예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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