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회장에 최규호씨 추대최씨 함양군 종친회(회장 최상조) 정기총회가 지난 21일 함양읍 목화예식장에서 열렸다.최치원 선생의 숭고한 뜻과 정신을 기리고 함양군발전과 후손들의 화합을 도모한 이 자리는 관내 종친을 비롯 출향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완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최상희 부회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2009∼2010년 사업계획에 따른 예산 편성 보고를 가졌다. 주요안건으로 상림공원 일원에 추진되는 최치원 시조 추모사업에 따른 종친회 기금조성(출향인 포함)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특히 종친회 임원선임은 지난 5월13일 임원회에서 의결된 제반 사항을 총회에서 수락하는 형식을 가졌다. 이에 최씨 함양군 종친회 신임회장에 최규호(지곡)씨를 선정. 고문에 최상조 직전회장과 최수언 부회장을 추대. 부회장에 최상희. 최욱경. 최완식. 최중곤. 최영수씨를. 감사에 최문급. 최인호씨를 선정했다. 또 사무국장에 최용배씨를 선정하고 종친회 사무국은 청년회와 통합 운영키로 했으며 최상도 청년회장은 연임됐다. 최상조 종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6년을 돌이켜보며 종친의 힘으로 지역사회에 크고 작은 많은 일들을 했다"며 "마지막으로 군에서 추진 중인 시조 성역화 사업과 관련 종친회에서 기금조성이 필요하니 종친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자리를 떠나는 마지막까지 종친의 일에 관심의 당부에 박수가 이어졌다.최규호 신임회장은 이 자리가 있기까지 노고에 대해 최상조회장님을 비롯 집행부에 대한 감사의 말과 함께 새로운 집행부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먼저 시조 성역화 사업에 따른 기금조성과 관련 세부적인 계획을 세워 추진하면 물론 종친 여러분의 화합과 결속을 확고히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