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는 5∼6학년 23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경제교육은 청소년에 대한 조기 경제교육 체계를 확립하고 경제 마인드 및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여 미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남경제교육센터와 함양군청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경남경제교육센터는 최근 경제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경상남도에서 이를 충족하기 위해 구축한 전담기구로 지난 4월부터 도내 학생들과 도민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경제교육 강사로 위촉된 윤현희 강사는 ‘생활 속의 경제이야기’. ‘희소성과 기회비용’이라는 각 학년 수준과 교육과정에 적합한 주제로 2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했다. 딱딱하고 어려운 경제 이야기가 아닌 패스트푸드나 대형마트. 홈쇼핑 등에 숨어있는 경제비밀과 희소성. 기회비용. 기부와 같은 경제개념을 일깨워 주는 등 알찬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많은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 내었다. 학교 담당자는 “해마다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경제가 어려운 어른들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임을 알게 되었고.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통해 미래의 경제인으로 자라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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