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읍면별 농산물 판매 인터넷 쇼핑몰 설치'의 당위성과 시급성제164회 함양군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4분 자유발언/ 강대수 의원▲ 강대수 의원지금의 농촌 현실은 국내 문제로만 대두되어 왔던 농산물 유통 체계가 이젠 한미 FTA 등의 협상과 더불어 글로벌 시대적 감각에서 접근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매스컴을 통해 방영된 농촌 현실을 보면 전체 농가 중 약 10%에 해당되는 10만 농가가 파산선고를 받았고 외국 농산물의 수입으로 인한 경쟁력이 더욱 더 심화되어 이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정부에서는 이렇다 할 정책을 내 놓지도 못한 채 농민들의 시름은 날이 갈수록 더해만 가고 있는 것을 보니 참으로 안타깝기만 합니다.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변화에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서 아무런 준비 없이 농민들 스스로 자생력을 키워 나아가길 기대한다는 것은 그 자체가 모순일 것입니다.이젠 우리 군에서도 정부의 정책만을 탓하고 원망 할 것이 아니라 농민 스스로 자생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보다 더 폭 넓은 농정시책을 펼쳐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만 전력을 다할 수 있도록 유통체계를 현실에 맞게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본 의원은 '전 읍면별 농산물 판매 인터넷 쇼핑몰 설치'의 당위성과 시급성에 대한 4분 자유발언을 하고자 합니다.지금 농촌 현실은 농민들이 애써 생산한 농산물이 노력의 대가에 아랑곳없이 유통구조상의 문제점으로 인하여 인건비는 물론 생산원가에도 못 미쳐 그대로 방치하는 사례가 있는가 하면. 판로망을 마련치 못해 중간 상인이 농민들 보다 더 이득을 보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실정입니다. 이는 정확한 수요 예측의 실패. 외국 농산물과의 가격 경쟁 심화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을 지적할 수 있겠으나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유통구조에 대한 지식과 경험의 부족에서 비롯된 판매방식의 문제와 생산자와 소비자 상호간의 직거래인줄 알면서도 생산자에게는 직거래 할 수 있는 능력의 부재라고 사료됩니다.이를 위해 우리 군에서도 저장시설 확충과 농산물 유통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만 현실과는 괴리감이 있으며. 급속한 변화와 신속한 적응이 요구되는 시대에 농민들은 기존의 틀 속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음은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현재 전 세계의 인터넷 보급 율이 22%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80%넘어서 세계적으로도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고 또한 인터넷 쇼핑 이용 율이 60%를 넘어서 생필품의 물류 유통은 전자상거래를 통한 직거래가 급속도로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특히 농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신뢰할 수 있는 전문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직거래를 선호하는 추세에 있습니다만 작금에 이르러서도 기존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주요관광지 농특산물 판매장 설치. 농산물 엑스포 행사 및 자매결연 등을 통한 농산물 판매에만 노력을 거듭할 뿐 '인터넷 직거래 쇼핑몰'직거래에 대한 관심이 낮고 현실적으로 전문적으로 쇼핑몰을 관리할 수 있는 인력이 전무하여 그저 행정의 지원만을 바라고 있을 뿐입니다.이젠 우리 군에서도 농산물 판매 유통체계를 읍면별 각종 법인과 작목반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통합한 '인터넷 직거래 쇼핑몰'로 전환하여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안정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농민들은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읍면별 농산물 판로를 위한 쇼핑몰을 설치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할 수 있는 전문 관리요원을 배치 해 줄 것을 제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