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비젼 1080운동(10대 체력을 80대까지)으로 학생건강의 기틀을 마련하는 줄넘기 한마당이 11일 수동초등학교(교장 정병균)에서 열렸다. 줄넘기 대회는 개인종목을 남녀로 구분해 고학년·저학년 오래 뛰기와 2단 뛰기. 그리고 혼성종목으로 8자 마라톤으로 기량을 겨뤘다. 전교생 121명의 어린이들은 이단 뛰기. 오래 뛰기. 8자 뛰기 등 3개 영역에서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 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전교생이 한 명도 빠짐없이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종목 한 가지에 출전하여 재량활동 및 중간활동시간에 열심히 연습한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1학년 어린이들은 이제 입학한지 겨우 3개월이 되었지만 줄넘기 실력만큼은 1학년이 아님을 확인해주는 대회였다. 또한 줄넘기 동아리부 학생들의 창작 음악줄넘기 시범공연은 음악을 줄넘기에 접목해 시범을 보임으로써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됐다. 특히 8자 마라톤을 하면서 협력과 화합으로 뜨거운 우정을 확인하기도 했다.한편 줄넘기는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현대 어린이들의 비만관리. 체력과 건강 증진. 지구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효율성이 뛰어난 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