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정병균) 친구들이 9일 진주 어린이 교통공원과 동물원에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신호등. 교차로 등 실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갖춰진 진주 어린이 교통공원은 아이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흥미롭게 교통안전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나이가 어릴수록 보행 중 사고가 가장 빈번한 것을 감안해 횡단보도 건너기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날 아이들은 교통안전 강사와 함께 농촌에서 볼 수 없는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 앞에서 ‘선다 - 좌우를 살핀다 - 손을 든다 - 운전자와 눈을 맞춘다 - 천천히 걸어서 건넌다’ 5가지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외치며 직접 건너보았다.또한 교통안전 애니메이션 시청을 통해 왜 교통규칙을 지켜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가장 신나는 것은 미니어처 도로에서 자동차 타보기! 자동차를 타고 신호등과 안전표지판을 보면서 아이들이 실제 운전자가 되어보는 활동도 특별한 경험이 되었다.점심을 먹고 난 후 진양호 동물원을 방문해 사나운 동물과 온순한 동물 그리고 집에서 기를 수 있는 오리 닭 염소 양 토끼 등 다양한 동물들의 관찰을 통해 동물과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