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초병설유치원(원장 박종철) 원아 25명은 9일 5일마다 열리는 서상 시장을 구경하고 물건을 사 보는 체험을 했다. 직접 만든 지갑과 시장 가방을 들고 길거리에 형성된 시장에 들어선 순간. 다양한 물건들이 즐비해 유아들은 너무 신기해했다."이거 얼마에요?” 양말을 들고 값을 물어 보는 유아. 엄마께 선물한다고 스타킹을 500원에 사는 유아. 오징어를 요리조리 살피는 친구. 갈치를 가리키며 “아줌마가 바다에서 잡아왔어요?” 하고 물어 시장아주머니의 웃음보를 터뜨리게 하기도 했다. 시장이 우리에게 주는 편리함과 고마움을 자연스럽게 알도록 하는 순간이다.유아들이 지갑의 동전을 모아 참외도 사고. 양말. 스타킹도 사보면서 필요한 물건을 계획해서 사고. 또 물건을 살 때는 돈이 필요함을 알아 자연스럽게 경제생활에 관심도 가져 볼 수 있는 뜻깊은 체험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