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함양중학교 총동문회(회장 조용국)는 지난 7일 오전10시 서울 서초동 서울인재개발원 운동장에서 청년부 가족체육대회를 개최했다.39회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서극성 정양현 고문 조용국 재경함중총동문회장 이경규 함중총동문회장 양기출 재경함양축구동문회장 서일석. 임채욱 동문과 청년부 35회부터 45회까지 동문 가족들이 참석했다.강승훈 동문의 사회. 권형택 39회 총동문회장의 개회선언. 전년도 우승팀 36회의 우승기 반환에 이어 전년도 청년부집행부 김종권 회장 이홍복 사무국장 김기천 총무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한 함양중학교 총동문회 발전기금 2.000만원 전달식도 진행됐다.재경 함중청년동문회 주관회기 39회 권형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본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중. 장년부 선배님과 고향에서 참석해주신 동문님.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오늘 이 자리는 반가운 친구들과 선후배 모두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까까머리 그 시절의 의리와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다"며 "따뜻한 격려와 용기를 나눌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시길 바라고 아울러 이 자리에 함께 한 우리 아이들이 여린 고사리 손으로 두터운 아버지의 손을 잡고 운동장에서 함께 마음껏 소리치고 달리며 창대한 꿈을 키우던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조용국 재경함중 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재경 함양중학교 총동문회 산하 청년부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청년부 가족한마당이란 이름으로 재경 함중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 나가고 있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는 생각을 하며 이는 우리 함중인들만의 기질이요 전통이다”며 “지리산의 맑은 정기와 위천수의 맑은 물은 함양사람들의 생명의 원천이라 생각한다. 좋은 정기 타고 좋은 물 마시고 자란 우리들이 수도 서울 한 복판에서 이렇게 좋은 숲 속 잔디구장에서 선후배간. 가족간. 끈끈한 정을 나누고 고향을 생각하며 오늘하루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우리 함중인의 긍지요 자존심이다. 선배님들은 쳐다보기도 아깝다는 후배님들을 사랑해 주시고 후배님들은 하늘같은 선배님들을 존경하면서. 그리고 함께 참석한 가족들 잘 보살펴서 다치지 않고 즐겁고 보람있는 청년부 가족 한마당 잔치가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이경규 함양중학교 총동문회장은 격려사에서 "모교는 60년의 회갑이 지났으며 2만여명의 동문이 배출된 명문학교로 천리길 먼 곳에서도 사회 각 분야에서 자긍심을 갖고 소중한 사람으로 열심히 살아가며 서울의 심장부 서초구에서 청년부 한마음 가족체육대회를 갖게 된것이 매우 행복하다"며 "오늘 동문행사가 더욱 보람있고 활기차게 발전되고 함중 동문회원간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아름다운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정양현 고문은 "지금 함양에는 인구가 줄고있는데 이대로 가다간 함양이란 이름이 사라질 위기에 처할 수도 있는데 소득 증대와 문화혜택이 주어져야 하는데 그 가운데에 함중인이 살기좋은 함양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겠다”며 “본인은 신앙처럼 함양을 사랑하고있다. 힘이 다하는 날까지 함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 청년부 여러분들께서 가장 중추적인 역할로 함양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잊지 마시고 늘 모교와 고향을 사랑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이어 천사령 함양군수의 축전소개가 있은 후 입장식 행사를 마치고 각 기수별 축구. 줄다리기. 커플계주 및 가족들과 어린이를 위한 각종 게임이 있었으며 종합우승 42회. 종합 준우승 44회 동창이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