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꼬리 투구새우가 작년에 이어 또다시 함양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것이 발견됐다.멸종위기 2급 생물로 분류되는 긴꼬리 투구새우는 오염이 없는 청정지역에서만 살고 있는 것으로 지난해 유림면 국계지역에서 발견된데 이어 올해도 안의면 월림리 친환경농업지역 논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이번에 긴꼬리투구가 발견된 논 경작자인 안의면 월림마을 오권수씨에 따르면 "우렁이. 쌀겨농법 등을 계속해 온 본인의 논 주변에서 5년 전부터 긴꼬리 투구새우가 조금씩 발견되었으나 금년에는 그 숫자가 부쩍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청정지역에서만 살고 있는 긴꼬리 투구새우가 연이어 발견됨에 따라 함양군에서 중점육성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농업 확대 시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음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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