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문남진조합장이 수매한 복분자를 들어 보이고 있다. 지곡농협(조합장 문남진)이 6월10일부터 오는 7월 중순까지 복분자 수매에 들어갔다.지곡농협은 계약재배 132농가에서 올해는 65톤을 수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89농가가 49톤 평균 6.000원 수매를 올리면서 농가참여가 늘면서 지난해보다 32.7% 증가했다. 지곡농협은 올 수매단가를 1kg당 상품 5.600∼5.800원. 중품 5.100원. 하품 4.700원을 책정했다. 이 가격은 전국 최대 주산지인 순창 5.000원. 고창 5.200원의 평균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농가 수익을 고려한 농협의 의지가 엿보인 대목이다.한편 복분자 소비의 주요측인 진로. 보해. 국순당 등에서 전년도 재고량을 과다하게 보유하고 있어 2009년도 수매물량이 대폭 감소하여 인근 순창·고창 등 복분자 주산단지에서 판매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이는 지곡농협 또한 (주)무학과 지난 2008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40톤을 납품하기로 했으나 무학의 복분자 와인생산이 연기됨에 따라 납품이 불가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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