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우 교수재경서하면향우회 이종호(서하면 우전마을 출신)향우의 장남 이현우교수팀이 자석의 성질을 띠는 나노 소자가 평면(2차원)에서 선(1차원)으로 바뀔 때의 현상을 처음으로 규명했다. POSTECH(포스텍·옛 포항공대) 물리학과 이현우(사진) 교수팀은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최석봉 교수와 이론으로만 추측해 오던 이런 현상을 특수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고 8일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학술지 네이처 8일자에 게재됐다. 이에 따라 컴퓨터나 전자기기의 기억용 나노(10억 분의 1m) 자성(磁性) 소자의 특성 변화. 회로나 기억용 자성체 크기의 한계 규명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연구팀은 평면의 자성 박막을 계속 가늘게 만들어 가면서 1차원의 특성이 어느 굵기에서 일어나는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굵기가 300nm(나노미터)에서 2차원이 1차원으로 바뀌기 시작해 150nm 정도가 되면 완전히 1차원으로 전환됐다. 1차원이 돼서도 자석의 성질이 없어지거나 바뀌지는 않았다. 액체가 기체로 바뀔 때처럼 물질의 차원이 바뀔 때의 변환 시점과 현상을 알 수 있게 된 것이다.지금까지 이렇게 차원이 바뀔 때 나타나는 현상은 이론적으로 여러 가지 가설만 존재해 왔었다. 직접 현미경으로 관찰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현우 교수는 재경서하면향우회 3대회장을 역임한 이종호 향우의 장남으로 경기 과학고(당시 서울에는 과학고 미설립)와 KAIST를 수료(양교 조기 졸업)하고 MIT박사과정을 입학하여(당시19세) 포항공대를 졸업하였으며 경기과학고와 KAIST MIT를 전면 장학금으로 수학했다. 이현우교수는 졸업과 동시 현역에 입대하여 전역을 1년 앞두고 한국고등과학원 조교수를 임용되었으며 제대를 6개월 앞두고 서울대 조교수로 발령을 받고 제대 후 서울대에 근무를 하다 포항동대(포스텍 구명)에 근무하고 있다. 현재는 안식년에 해당되어 외국에 체류 중이다. 한편 초대 서하초등학교 총동문회 회장을 역임하고 재경 서하면 향우회장을 역임한 부친 이종호씨는 현재도 고향 발전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후진들의 고향사랑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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