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의회(의장 김윤택)가 7월10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함양군축사악취방지대책연구회’의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들어갔다.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이용권·양인호·권대근·박용운·정광석 의원으로 구성된 연구회는 지역의 축사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착수보고회에는 공태영 농축산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영남지방자치연구원 관계자가 참석해 연구 추진 계획과 주민·지역사회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개발 방향 등을 설명했다.
이용권 대표의원은 “축사 악취 문제는 주민 생활환경과 지역 공동체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현안”이라며 “과학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축산업과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연구의 방향성과 주요 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연구 활동은 연말까지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함양군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군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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