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은 책 읽기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학교에서 도서부를 할 만큼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는데요. 요즘 친구들 사이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마음이 힘들다, 답답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저는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책을 읽으며 위로를 받는 것 같아요. 제가 마음이 힘들 때 위로를 받은 세 권의 책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첫 번째 책은 백세희 작가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입니다. 이 책은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겪는 저자가 정신과 상담에서 나눈 대화를 솔직하게 기록한 에세이입니다. 저자는 죽고 싶을 만큼 마음이 아프지만, 떡볶이 같은 작은 즐거움을 놓치고 싶지 않은 복잡한 감정을 책에 담았습니다. 책에서는 저자가 상담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이 왜 힘든지, 어떻게 감정을 다루면 좋을지 배워가는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힘든 감정을 숨기지 말고, 솔직하게 마주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고, 혼자가 아니라고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마음이 답답할 때 읽으면 큰 힘이 되었어요.두 번째 책은 미하엘 엔데의 『모모』입니다. 모모는 특별한 능력은 없지만,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친구가 되어주는 소녀입니다. 어느 날 회색 신사들이 나타나 사람들의 시간을 훔치기 시작했고, 사람들이 바빠져 가족과 친구와 보내는 소중한 시간을 잃게 됩니다. 모모는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되찾기 위한 모험을 떠납니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리도 바쁜 생활 속에서 진짜 중요한 것, 가족과 친구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마지막 세 번째 책은 조남주 작가의 『귤의 맛』입니다. 이 소설은 중학생 여학생 4명이 고등학교 진학을 다짐하며 서로의 감정을 엿보는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서로 의지하고 갈등하며, 때로는 사랑에 빠지기도 합니다. 이 책은 성장과 변화, 그리고 이들의 관계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보여줍니다. 후일담에서는 다시 그들의 이야기가 이어지고, 더 깊어진 감정들이 드러나며 삶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이 책을 읽으며 저도 이제 중학교 3학년이 되어 고등학교를 정하고 있는 시점이라서 이야기에 나오는 4명의 아이 모두에게 공감이 갔습니다.이 세 권의 책을 통해 저는 마음과 시간, 그리고 성장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모두 바쁜 일상에 치여 때로는 내 마음을 돌보는 걸 잊고, 소중한 사람들과의 시간도 가볍게 여길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책들은 그런 우리에게 멈추고 생각할 기회를 줍니다. 이 세 권의 책은 각각 다르지만 우리 마음을 위로하고 소중한 것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힘들 때는 혼자 고민하지 말고, 이 책들을 읽으며 작은 용기와 위로를 얻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내 마음과 소중한 시간을 더 잘 지켜 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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