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오는 4월 2일부터 함양군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대봉힐링관)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대봉힐링관은 환경부 사업으로 건립된 경남권역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로, 대봉산휴양밸리 내에 위치해 있다. 2022년 개관 이후 2024년까지 2만 3697명이 센터를 방문해 환경성질환 예방 교육과 힐링 체험에 참여했으며, 2024년부터 운영된 ‘숲속누리 숙박체험’은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센터에서는 ‘건강체험존’, ‘숲멍’, ‘아로마테라피’, ‘천연 비누 만들기와 티셔츠·컵 꾸미기’, ‘숲속누리 숙박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또 대봉산 모노레일 이용객들을 위해 대기시간 동안 즐길 수 있는 목공 냄비받침 만들기, 말린 꽃을 이용한 컵받침과 장식품 꾸미기, 컵 사진 인화 등의 체험도 함께 마련돼 있다.
함양군은 이와 함께 군민과 관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힐링나들이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모집 기간은 3월 17일부터 4월 9일까지며, 회당 10~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 17일부터 11월까지 총 10회 운영 예정으로, 수제청·티푸드 만들기, 토탈근력운동, 환경성질환 관리법 교육 등이 무료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대봉힐링관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누리집(https://www.hygn.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운영 및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환경정책과 환경보건담당(☎964-2755, 960-6160)으로 하면 된다. 대봉힐링관 휴무일은 매주 화요일과 1월 1일, 설·추석 연휴, 매월 마지막 주 화·수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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