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3회 경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가 함양군의회 주관으로 1월14일 인산가 문화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정례회에는 경남 시·군의회 의장, 진병영 군수, 함양군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함양군 홍보영상 시청으로 시작됐으며, 내빈 소개, 개회사, 환영사 및 축사, 의정업무 유공자 표창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본회의에서는 협의회의 주요 활동사항 보고 후 2024년 하반기 결산안 등 총 3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더불어 이날 경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나눔을 실천하며 함양군 소재 복지시설 2곳에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 허홍 협의회장은 “힘찬 출발을 알리는 을사년 새해에, 고운 최치원 선생이 조성한 천년의 숲 상림공원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함양에서 정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2025년은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경남 시·군의회가 변화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도록 조직을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택 의장은 환영사에서 “귀한 걸음을 해주신 시·군의회 의장님들과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정례회가 의장님들 간 다양한 정보 공유와 함께 경남의 의정 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병영 군수는 “제253회 경남 시·군의회 의장단 협의회 정례회를 우리 군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올해는 시·군의 집행부와 지방의회가 상호 견제와 균형을 통해 상생 협력으로 지방자치의 꽃을 피우는 의미 있는 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경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18개 시·군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시·군의회 간 교류·협력 증진과 경남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