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유림면 장항마을 전 이장 안병문씨가 11월 18일 면사무소를 방문해 직접 농사지은 햅쌀 160kg(10kg/16포)을 기탁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안병문씨는 “행정의 도움을 받으며 늘 고마움을 느껴왔다”며, “농사꾼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햅쌀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창진 유림면장은 “본인도 넉넉한 형편이 아님에도 직접 농사지은 쌀을 나누는 안병문 씨의 선행에 감동했다”며,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탁받은 햅쌀은 유림면 내 어려운 이웃 16가구에 배부될 예정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