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초등학교와 서상중학교는 11월 15일 지역사회 연계 교육 강화를 위해 ‘멘티-멘토 수학 체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상중학교가 주관하여, 초등학생들에게 상급학교를 미리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교육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신비로운 수학 탐험: 비밀의 세계를 풀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체험 행사에서, 서상중 1학년 학생들은 멘토가 되어 초등학생들을 지도했다. 초등 1~2학년은 워터볼을 통해 파도의 원리를 배우고, 3~4학년은 점대칭 원리를 활용해 팽이를 만들며, 5~6학년은 전통 문살을 이용해 한지등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을 키웠다.
행사 말미에는 서상중학교 홍보 동영상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중학교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서상초 6학년 장언학 학생은 “중학교 선배들이 직접 와서 도와줘서 좋았고, 나도 내년에 중학교에 가서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싶다”고 말했다.
서상중 김태호 교감은 “초-중학교 간 연계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선후배 간 소통과 협력을 배웠다”며 지역사회 교육 자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상초 정영선 교장은 “이번 행사가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게 해주는 중요한 기회였다”고 전했다.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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