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림초등학교(교장 정은남)는 지난 10월 24일, 상림과 위천 일대에서 4~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태환경 탐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함양환경교육특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생태 전문가인 ‘수달아빠’ 최상두 강사를 초청해 자연 관찰과 탐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생태환경을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상림과 위천은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지역으로, 학생들은 수달과 토종 물고기, 텃새와 철새 등을 직접 관찰하며 자연과 소통하는 법을 배웠다. 특히 수달의 서식지를 탐방하면서 생태계에서 수달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동물임을 학습했다. 한 4학년 학생은 “수달이 이렇게 귀엽고 중요한 동물인 줄 몰랐다”며 자연 속 학습의 신비로움을 전했다.
위림초는 생태환경 탐사활동 외에도 토종씨앗 연구 동아리와 학생자율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생태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도록 하고 있다. 경남형 미래학교로서 행복학교 모델을 운영 중인 위림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