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작은 축제 ‘제2회 별빛달빛 마을축제’가 용평리 불로장생 특화거리 일원에서 10월2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축제는 앞서 9월23일 1차 축제 이후 마을축제추진단에서 지역민들 의견을 적극 검토 후 반영하며 더욱 따뜻하고 온정이 넘치는 축제로 거듭났다.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5시간 동안 열린 축제는 불로장생특화거리 상인들과 함양군 청년들이 함께 거리로 나와 각종의 음식 및 지역상품들을 진열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 함양군 소비자연합회(이금순 회장)에서 어묵, 부추전, 대추차, 커피 등을 무료로 방문객들에게 제공하며 다소 쌀쌀해진 날씨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각종 먹거리 시식회가 열린 이번 축제에는 커피·커피콩빵 나눔을 비롯한 감성 포토존, 어린이들을 위한 에이바운스 놀이터, 에코백 꾸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전연령대가 공감하는 축제가 되었다.   축제 당일 주간함양은 직접 현장을 방문했다. 일교차로 인해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들이 행사장을 메웠다. 메인무대 사이로 줄지어 있는 부스들은 어색함 없이 제법 그럴듯한 모습으로 주변 환경과 어울렸다. 게다가 이번 축제에 판매되는 음식 일부는 자유롭게 방문객들이 시식할 수 있어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더불어 상인들이 판매하는 음식들과 상품들을 현장에서 보여줌으로써 홍보 효과까지 톡톡히 누렸다. 또 어린이들을 위해 에어바운스가 설치되며 다양한 연령이 즐길 수 있는 축제임을 증명했다. 행사장에 방문한 지역민 A씨는 한 달에 한 번씩 별빛달빛 축제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는 “대형 축제가 아닌 소규모 축제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것은 처음이다. 사람들이 북적북적한 축제장을 보니 곤해 기분도 덩달아 좋아진다”며 “이번 축제가 더욱 활성화되어 매달, 적게는 분기별로 개최됐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불로장생 특화거리 상인 B씨는 “축제를 통해 가게에서 판매되는 음식을 직접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가게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이번 축제가 활성화되어 함양군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6시에 시작된 본 행사에는 가수겸 코미디언 조원석씨의 화려한 무대를 시작으로 트로트 가수들의 특별 공연이 이어지며 방문객들의 눈과 마음 모두 만족하는 축제가 되었다. 용평리 주민협의체 회장은 “이번 행사 역시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함양군 지역경제와 도시재생사업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여 뿌듯하다. 앞으로 이러한 행사가 정착화되어 골목상권을 위한 명문 특화거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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