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공단설립반대추진위원회 이동진 위원이 지난 5월26일부터 시작된 군청 앞 1인 시위를 3일째 이어가고 있다.이 위원은 28일 오전 군청 앞에서 ‘군수는 2년 후 떠나가면 그만이지만 군의원님들의 선택이 잘못됐을 경우 시설공단 직원 200여 명을 함양군민들이 평생 먹여 살릴 건가? 이게 과연 군수님이 외치는 고용 창출인가?’라는 새로운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했다.이 위원은 25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와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시위를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이다.그는 “수익성 없는 시설관리공단은 설립 논의는 중단돼야 한다. 이런 사업의 직원들을 함양군민들이 먹여살릴 수는 없다”고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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