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농협(조합장 노병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11일 자체 확보한 건강 마스크 약 4000매를 관내 조합원에게 무상으로 지원했다. 이날 지곡농협 직원 및 노병국 조합장은 각 마을을 직접 방문해 1200여명의 조합원 대상, 1인당 3매씩 모두 4000여매의 마스크를 배송했다. 앞서 지곡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3월6일부터 공적 마스크 판매처로 지정돼 소량의 마스크를 매일 판매하고 있었으나, 지곡농협 하나로마트의 위치가 인근 시군에서 오가는 이동 관문인 탓에 지역민 보다는 타 지역민의 구입 비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지곡농협은 관내 지역민들의 마스크 구입 비율이 낮고, 지곡 농협의 조합원 중 46%가 70대 이상의 고령자로 오랫동안 줄을 서서 공적 마스크를 구입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는 문제점을 파악했다. 이에 지곡농협 노병국 조합장은 과거 유통업에 종사한 경험으로 수소문 끝에 4000매의 마스크를 별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곡농협은 마스크 무상지원과 함께 영농자재비 인상 및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한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에게 환원사업용 영농자재 구입권도 지원했다. 지곡농협 노병국 조합장은 “지곡농협 임직원은 앞으로도 지역민과 지역조합원들의 편익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특히 금년도에는 양파, 사과, 딸기 등 품목별 지원사업을 추가 및 확대하여 지역농협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장기화가 우려되고 공적마스크 5부제 시행과 지역농협의 1인 1매 제한 등으로 구입이 힘든 시점에서 이번 지곡농협의 건강마스크 무상공급은 조합원들의 권익과 이익을 위한 농협 본연의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매년 지곡농협은 영농자재 구입권을 발행하였으며 금년에도 2400만원의 영농자재 구입권을 전 조합원에게 지원하여 조합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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