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지역자활센터는 2월13일 (주)조은인푸드와 함양지역자활센터 계층별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 육성과 하반기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연계 사업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시행하였다.자활센터는 함양군의 근로능력 및 의욕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주민에게 근로 기회와 체계적인 개별지원 서비스 활동을 지원하는 공식 통합지원기관으로 2004년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아 설립되어 운영하고 있다.
창원시 ㈜조은인푸드는 함양군 출신 오승엽 대표가 2012년 설립한 사회적 기업으로 경남 최대 규모 첨단 시설의 센트럴 키친을 보유하고 있는 식자재 전문 업체로 주목 받고 있다. 센트럴키친의 전문 공장으로서 마트형 상품을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60여개의 마트에 입점하여 반찬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한 장학금 기부, 무료급식, 김장행사,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창원시 우수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였다.㈜조은인푸드는 케이터링/행사도시락 전문 사업으로 시작하여 현재 위탁급식, 프랜차이즈, 마트 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사회적 기업으로서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일선에서 앞장서는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어 함양지역자활센터와의 업무협약 의의가 크다.이상미 센터장은 “함양지역자활센터와 사회적기업의 업무 공조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함양 자활 생산품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또한, 경남 최대의 식자재 전문 업체인 조은인푸드의 시장성을 높게 평가하며, 다방면의 협조와 협력을 통해 함양지역 자활사업의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조은인푸드 오승엽 대표는 “사회적 기업과 자활센터의 공동브랜드 형성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등 여러 분야에서 상생의 틀이 마련되었다. 제품을 같이 개발하고 브랜드화하여 자활센터와 소비자 간의 허브역할을 할 것” 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은 큰 의미가 있다. 나고 자란 함양지역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기쁘게 협력하겠다. 함양자활과의 연계사업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