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포크그룹 해바라기의 이주호씨가 함양군에서 열린 공연에 앞서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 함양군은 31일 오후 해바라기 이주호씨와 아들이자 가수인 이상씨 등이 함양군청을 방문해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군은 새해를 맞아 이날 오후 7시 우리나라 대표 포크 그룹인 해바라기의 이주호씨와 그의 아들이자 현재 가수로 활동 중인 이상이 함께하는 ‘해바라기 사랑의 콘서트’ 공연을 개최했으며, 이날 공연에 앞서 장학금을 기탁한 것이다. 장학금 기탁식에서 이주호씨는 “아름다운 함양군에서 많은 인재들이 배출되어 우리나라의 발전은 물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서춘수 함양군수는 “아름다운 감성으로 사랑을 전하는 해바라기에서 지역인재 육성에 큰 힘을 보태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날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사랑의 콘서트에서는 ‘사랑의 선물’‘내 마음의 보석상자’‘어서 말을 해’‘행복을 주는 사람’‘사랑으로’ 등 해바라기의 주옥같은 히트곡을 관객들과 함께하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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