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6일(화) 오전 10시 함양초등학교(교장 서억섭) 체육관에서 졸업생과 학부모들 그리고 노상민 학교운영위원장, 김명용 총동창회장, 김세연 학부모회장, 여일구 농협 지부장을 비롯한 많은 지역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제102회 졸업식이 열렸다. 이번 2015학년도 졸업생은 총 90명이며 전원이 함양중학교와 함양여자중학교 및 타지역 중학교로 진학을 하게 되었다. 의식 행사 전 교감 선생님의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졸업생 전원이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졸업장을 받은 후 상장과 장학금 수여가 이어졌다. 수상자는 다볕어린이상을 수상한 4명의 학생을 비롯하여 12개 부문의 으뜸상을 졸업생 전원이 수상하게 되었으며 장학금은 함양초등학교 운영위원회 외 9개의 장학회에서 총 700만원의 장학금을 37명이 받게 되었다. 뒤이어 서억섭 교장선생님의 회고사와 내빈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서 지난 6년 동안 졸업생들의 학교생활을 담은 사진을 스크린을 통해 볼 때는 졸업생들과 학부모님 할 것 없이 모두 추억에 잠겨 장내가 조용하였다. 영상 시청 후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모두 일어나 졸업식 노래와 교가를 부른 후 영광스런 102회 졸업식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올 해 개교 105주년을 맞이하는 함양초등학교는 90명의 졸업생을 포함하여 모두 17,23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함양초등학교의 많은 졸업생들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 큰 꿈, 밝은 내일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함양초등학교 102회 졸업생들이 학교와 우리 고장을 빛내 주리라 기대하며, 함양초등학교는 함양의 중심학교로서 초등교육의 요람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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