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살고 있는 함양향우들이 병신년 새해를 맞아 한자리에 모여 변함없는 함양 사랑과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17일 함양군에 따르면 재부함양군향우회(회장 이경신) 주관 신년하례회가 지난 16일 오후 6시 30분 부산시 연제구 다이아몬드호텔 5층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임창호 군수, 황태진 군의회 의장, 진병영 경남도의원, 강명구 기획감사실장, 전병선 행정과장, 읍면장, 재부함양향우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향우회는 2016년도 군정주요업무보고, 국민의례, 내빈소개, 신년사, 축사, 만세삼창, 시루떡 절단, 축배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공식행사 후엔 박소민·장진 등 초청가수 공연과 만찬이 이어져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임창호 군수는 축사에서 “올해 우리함양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기반조성과 군민소득 3만불 달성을 향한 가시적인 성과창출에 올인한다”며 “풍요로운 미래 함양발전의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재부함양인의 애정 어린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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