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임규)는 반달가슴곰 등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 및 겨울철 밀렵‧밀거래 행위 방지를 위해 2월 16일(화) 유관기관 합동 불법엽구 수거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낙동강유역환경청·함양군·함양경찰서·멸종위기종복원기술원·경남환경운동실천협의회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불법엽구가 설치될 가능성이 높은 국립공원 인접 지역에서 이루어질 계획이다. 또한, 합동수거와 더불어 밀렵‧밀거래 단속·지역주민 홍보 및 계도를 병행 실시 할 예정으로, 유관기관 및 지역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자연자원 보호활동과 야생동물 서식지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리산사무소 남석훈 자원보전과장은 야생동물을 포획하기 위해 올무 등 불법엽구를 설치하거나, 이를 취득하는 등의 불법행위 현장을 목격하면 신속히 국립공원사무소나 인근 파출소로 신고하여 지리산국립공원의 소중한 자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근 국립공원 인근지역 불법엽구 수거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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