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在釜 함양군 향우 여러분!그리고 전국 각지에 계시는 출향 향우여러분 반갑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을미년의 해가 역사 속으로 저물고 새로운 기대와 희망 속에서 병신년(丙申年)의 아침이 환하게 밝았습니다.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함양군민(咸陽郡民)과 향우여러분들 모두가 소망하는 일들이 꼭 이루어지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새해”라는 단어는 우리에게 늘 새로운 목표와 희망을 갖게하는 아주 가슴 설레는 표현입니다. 비록 수많은 난관이 있다 하더라도 미래의 각오와 비전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하는 힘이 되는 것입니다. 향우 여러분 가정과 일터에 늘 충만하시고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하겠습니다. 재부함양군 향우 여러분! 해를 거듭할수록 우리 재부함양군향우회는 늘 새롭게 도약하고 발전해 왔으며 2015년 또한 저에게는 뜻 깊은 한 해이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함양읍 관변마을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중견기업인 (주)세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재부함양군향우회장을 비롯해 바르게살기운동 부산광역시협의회장, 부산광역시 안보자문위원회사무총장, 부산광역시 기관장협의회위원, 부산고등법원시민사법위원, 부산지방검찰청형사조정위원, 부산지방경찰청 경찰발전위원회부위원장, KBS부산방송총국시청자위원회부위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재부경남향우연합회감사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습니다. 여러 해 동안 재부 함양군향우회장이라는 어려운 자리를 맡아 기쁨보다는 향우회 발전에 혹시 누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기도 하였지만 선후배 향우님들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저에게는 큰 힘이 되는 한해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어느덧 우리 재부 함양군 향우회가 결성된 지 36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향우님들의 놀라운 사회 활동과 여러 분야에서 훌륭하게 역할들을 수행하는 모습들을 볼 때마다 항상 가슴 뿌듯하고 고향이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우리 재부 함양군 향우님들과의 만남에 자리는 늘 봄날처럼 포근하고 정겨운 생각이 드는 것은 고향이라는 특별한 의미가 우리를 그렇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016년 새해에도 향우들 간의 소통과 상생으로 재부함양군향우회 발전에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다들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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