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년 새해가 밝은 지도 어언 한 달여가 지난 것 같습니다. 존경하는 함양군민 여러분, 그리고 재외 향우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그동안의 숙원 사업이었던 광주-대구 고속도로의 4차선 확장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고향 함양이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습니다. 이제는 한 시간 이내에 그리운 고향땅을 밟을 수 있을 만큼 우리의 고향이 가까워져 더욱 많은 교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대구 향우회는 고향 함양과 더욱 가까워진 만큼 더욱 많은 교류를 통해 함양인으로서의 자부심을 이어나가겠습니다.
지난 20여 년 동안 재대구함양군향우회는 멀리 타향 대구에서 함양인의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대구 향우들의 구심점 역할을 해 왔습니다. 함양이라는 같은 고향아래 대구라는 객지에서 서로 도우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항상 함양인이라는 자긍심만은 잊지 않았습니다. 그 구심점에 향우회가 존재했으며 힘들고 어려울 때 울타리가 되어 주는 향우회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재 대구함양군향우회의 단합된 힘을 통해 고향 발전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해는 향우회 회원분들의 도움 속에서 더욱 발전하는 재대구 함양군향우회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항상 고향 함양의 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좋은 소식에 기쁘하고, 좋지않은 일에는 근심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향우인 것 같습니다. 그 만큼 고향에 대한 애향심 하나 만큼은 재 대구 향우회 회원 모두가 가지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병신년 원숭이해 군민과 향우 모두의 가정에 평안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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