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군민소득 3만불 달성을 선도할 핵심농업인 육성을 위해 2016년도 제9기 농업대학 교육생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개설학과는 사과·곶감·한우반 3개 반이고, 교육인원은 학과별 50명씩 150명으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함양군에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하거나 농업관련기관 및 업체를 경영하면 신청가능하며, 신입생으로 선발되면 3월 3일부터 11월말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등지에서 9개월간 학과별로 이론과 현장견학을 겸한 100시간 교육을 받는다. 구체적인 교육내용은 변화와 혁신마인드를 제고하는 교양공통과목(30%)과 과별로 생산단계에서부터 토양관리, 예찰관리, 영양진단, 실습, 선진지 견학 등 이론과 견학 실습교육(70%)을 받는다. 교육생 합격자발표는 오는 19일 개별 통보하며, 입학식은 3월 3일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함양농업대학 출신 농업인은 8기 동안 18개과 789명에 달할 정도로 농업인의 호응도가 높다”며 “많은 농업인이 과학적인 영농기술습득과 농업흐름을 배우고 익혀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와 세계농산물개방흐름에 대처하고 군민소득 3만불 달성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서는 농업자원과 인력육성담당이나 해당 읍면 산업경제담당을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freakout81@korea.kr) 접수하면 된다. 기타문의 (055)960-5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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