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재 발굴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행렬

함양군은 22일 하룻동안 미래인재발굴과 명문학교 육성에 매진하는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기탁행렬이 잇따랐다고 밝혔다. 먼저 이날 오후 2시 함양영농조합법인 천령식품(대표 이해근)이 군청을 찾아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천령식품은 지리산 청정고장에서 생산되는 함양여주로 가공 식품을 생산, 6차 산업 가공상품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는 업체다. 이어 농업인의 권익향상에 매진하며 함양농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잇는 한국농업경여인 함양군 연합회(회장 김용원)이 군청을 찾아 200만원을 기탁, 함양미래를 위한 인재양성에 뜻을 보탰다. 또한, 설 명절을 앞두고 불우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350만원 상당의 쌀을 기탁한 함양군 새마을금고(이사장 이종현)는 장학금 200만원도 내놨다.  이날 장학금을 기탁한 이해근 대표 등은 “평소 함양군에서 경제활동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지역사회가 발전하려면 백년대계를 세우고 인재를 양성해야한다고 생각해왔다. 함양의 100년 미래를 내다보고 물심양면 힘쓰는 (사)함양군장학회에 작은 뜻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임창호 이사장은 “여러분처럼 뜻있는 지역경제인들이 있어 함양인재양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장학회를 잘 운영해 교육발전으로 보답하겠다”며 고마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