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군민소득 3만불 달성에 기여하겠다는 의지가 분명하고 미래성장가능성이 있으며 경영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2016년 강소농’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강소농 참여 의지가 분명한 자율신청 농업경영체로서 전업농 미만의 중소규모 가족농, 품목농업인연구회와 같은 농업인단체 등 40명을 대상으로 1월말까지 신청을 받는다. 고소득 전업농은 농가소득 1억원을 초과하는 경우를 말하며, 전업농은 1억~6000만원, 준전업농은 6000만~3000만원, 성장가능농은 3000만~1500만원 등을 말한다. 강소농에 선정되면 경영개선 실천교육을 비롯해 품목기술 가공 유통 마케팅 브랜드화 등 특성교육을 받게 되고, 농촌진흥기관과 민간전문가 외부전문가 등이 제공하는 ‘경영목표달성 맞춤형 컨설팅’지원도 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품목별전업농 분류기준을 참고해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반드시 확인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 이달 30일까지 함양군농업기술센터(055-960-5306)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1월중 접수를 완료한 뒤 2월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한 뒤, 3월중 최종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강소농은 무엇보다 농가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농가의 발전과 지역경제기여 의지가 분명한 농가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각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효율적으로 관리해 군민소득 3만불 달성 및 지리산청정함양농업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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