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유림면향우회(회장 배성규)는 지난 11월8일 낮11시 남현동 교통문화교육원에서 제2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고향 유림에서 박윤호 면장 박용운 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황춘영 유림초교장 김춘애 유림농협지점장 하상근 발전협의회장 박홍서 이장단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박찬영, 형남섭, 박종원, 박봉규, 서달원, 박종민, 임영일 각 마을이장단과 정의근 체육회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마을 주민, 재경함양군향우회 박연환 회장 하상택 경로회장 조용국 군산악회장 유성기, 권선형, 이상석, 박정덕 각 분과위원장 최정윤, 권형수, 하종언, 강유복, 이외상, 류재창, 이영신 각 읍면향우회장단과 각 단체 임원진, 그리고 본회 강완조, 허경헌, 정재규, 노시범, 임일택 역대 회장단 하영준, 박선호, 백영한, 조봉래 외 고문단 등 수도권의 많은 향우들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유재현 사무국장의 사회로 일일택 명예회장의 개회선언, 신호성, 임채갑 기수의 향우회기, 산악회기가 입장을 했다. 이어 경과, 결산(유재현), 감사(허완)보고가 있었다. 감사패를 임일택, 공로패를 여순섭, 노미숙 향우께 각각 전달되었다.
배성규 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정기총회를 축하하기위해 참석해주신 박연환 군향우회장님과 내외귀빈님, 그리고 수도권의 향우님, 멀리 고향에서 새벽잠을 설치시고 참석해주신 박윤호 면장님과 고향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역대 회장님들께서 우리 향우회를 이렇게 성대하게 발전시켜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유림은 어릴 적 우리들의 꿈이 있고 부모 형제자매가 살고 있는 어머님의 품 속 같은 정겹고 포근한 곳입니다. 고향을 떠나온 우리들이 유림이라는 고향을 기점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이렇게 여러분들을 모시고 향우회 모임을 갖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선배님 사랑하는 후배님 앞으로도 우리 유림향우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지도 편달 부탁드리며, 오늘 이 자리를 더불어 상호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시길 바랍니다. 모든 향우님들 가정에 건강과 축복을 기원하며, 한잔의 막걸리로 모든 근심걱정 푸시고 즐거운 화합의 시간 즐기시기 바랍니다. 향우회는 회장 혼자의 힘으로 이끌어 갈수 없습니다. 향우회의 주인공은 향우님입니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향우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랍니다.”라고 했다.
박연환 군향우회장은 축사에서 “재경 유림면향우회 제22차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강완조 3대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회장님들께서는 유림면향우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오셨고, 또한 군향우회에도 큰 봉사를 하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배성규 회장님은 유림산악회장으로 7년 동안 봉사를 하셨고, 현재 재경함중동문회장으로 많은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큰 박수를 보냅니다. 유림면은 저의 외갓집이 있습니다. 저의 제2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단합하는 유림면향우님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고향에서 개최한 제1회 재외함양인연합회 행사를 향우님들의 큰 성원에 힘입어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내년도에는 더욱더 활성화되기를 기대합니다. 오늘 재경합천군향우회 정기총회가 성대히 개최되었습니다. 유림면향우회 정기총회를 다시한번 더 축하드리며, 향우님들의 건승을 바랍니다. 군향우회장의 임기도 3/4이 지난 것 같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했다.
박윤호 유림면장은 축사에서 “지난 7월1일 유림면장을 부임하였습니다. 향우님들께서 면장 취임을 축하해주시고, 격려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국화향기 그윽하고 오곡백과 풍성한 결실의 계절에 그리운 고향의 향우님들께서 함께하시는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본 향우회 정기총회를 축하하기위해 참석해주신 내외귀빈과 향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고향과 향우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오신 배성규 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진께 감사를 드립니다. 유림면의 든든한 후원자이며, 디딤돌 역할을 하고 계시는 향우님들을 뵙기 위해 오늘 이 시간을 기다려왔으며, 먼 길 마다않고 달려 왔습니다. 지금 고향에는 예년에 비해 풍성한 한해로 모든 곡식과 과일이 대풍작을 이루었고, 좋은 날씨 덕분에 가을걷이를 잘 마칠 수 있었으며, 양파의 주산지로서 유림면의 주 소득원인 양파정식 또한 마무리 단계에 이르고 있습니다. 우리 함양군에서는 함양군 발전을 위하여 헌신노력하신 임창호 군수님을 비롯한 실과소장 읍면장님께서는 군민소득 3만불 시대를 앞당기고, 2020 함양산삼엑스포 개최, 항노화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위하여 혼신의 힘을 기울여 나날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라며 군정과 면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한 후 “고향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협조와 동참을 당부드립니다.”라고 했다.
이어 신성범 국회의원의 축전 낭독이 있었으며, 축하 시루떡 커팅식과 강완조 역대 회장의 건배제의를 끝으로 정기총회를 마치고 뷔페로 식사를 한 후, 정재삼 향우의 사회로 푸짐한 상품에 경품추첨과 노래자랑으로 향우간 화합하는 여흥한마당 잔치가 있었다.최원석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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