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림초등학교(교장 이정구)는 배려와 나눔의 분위기를 확산하며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해 학생·교사·학부모 등 교육 공동체가 함께하는 초등돌봄교실 벽화그리기 작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벽화 작업은 위림초 방과후 상화강사이자 2학년 학생의 학부모이기도 한 김성욱 화가의 교육기부형식으로 6학년 학생들과 담임교사와 함께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동안 진행되었다. 위림초는 2013년 8월 오래된 창고를 리모델링하여 전용 돌봄교실을 마련한 후, 그 동안 학교 내 좁은 교실에서 운영하였던 초등돌봄교실을 독립적인 공간으로 이전하였다. 현대화된 내부시설과는 달리 여전히 창고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외벽을 이번 작업을 통해 아름답고 새로운 돌봄교실의 모습으로 단장을 하였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장소에 씨앗을 뿌리는 마음으로 그림 하나하나를 그려 넣어 멋진 벽화가 완성되었다. 특히 승마특성화학교의 특징을 살려 말의 모습에 아이들의 상상력이 더해진 아기자기한 도안들로 구성된 멋진 벽화를 그리며 더 큰 꿈을 키워나갈 것을 다짐하였다. 이번 벽화작업에 참여한 6학년 송채윤학생은 “돌봄교실의 어둡고 허전하던 벽에 우리의 손길이 닿아 하나의 작품을 만드니 정말 뿌듯하고 행복했다.”고 말했고, 6학년 정민경 담임교사는 “처음으로 아이와 벽화그리기를 해보았는데 기대 이상으로 즐거웠고, 내년 2월에 졸업하는 6학년 학생들이 모교를 위해 의미있는 일을 해서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