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초등학교(교장 황춘연)가 10월 30일(금)부터 11월 6일(금)까지 함양 학생공연장에서 열린 제19회 경남 어린이 연극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였다. 전교생이 26명으로 함양군에서 가장 작은 규모인 유림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5명이 이번 연극 페스티벌에서 요즘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왕따 문제를 학생들의 입장에서 잘 다루고 있는‘양파의 왕따 일기’라는 작품을 공연하여 관람한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였다. 학생 수가 적어 4학년 이상 모든 학생이 참여해야 한 탓에 시작부터 어려움이 많았지만 문화 예술 강사 조창우, 담임교사들의 지도 아래 열심히 연습을 한 결과 이번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게 되어 11월 22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경남의 대표로 참가하여 공연을 하게 되었다. 공연이 끝난 뒤 극중 ‘연숙’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쳐 연기상을 수상한 6학년 김민재 학생은 “공연을 준비하는 동안 힘든 적도 많았지만 왕따 문제로 힘들어하고 있는 또래 친구들에게 꼭 공연을 보여주고 싶어 더 열심히 연습했고 공연이 잘 된 것 같아 너무 기쁘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이어 최우수 작품상 수상의 소식을 접한 황춘연 교장은 “작은 학교의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열심히 지도하신 선생님들과 힘든 여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연습하여 멋진 공연을 펼친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11월 22일 오후 3시반 서울국립극장에서 있을 전국대회 공연도 2주 정도의 짧은 기간이지만 잘 준비하여 유림초등학교 학생들이 멋진 연기를 펼치길 기대해본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