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유림초등학교(교장 황춘연) 유치원 및 전교생 32명은 10월 30일(금) 유림면에 있는 평안실버타운에서 위문 공연을 하였다. 유림초등학교는 평안실버타운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실버타운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찾아뵙는 시간을 가져왔다. 올해도 여느 해처럼 실버타운을 방문하여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손수 준비한 여러 가지 재롱을 보여 드렸다. 3-6학년 학생들의 신명 나는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1, 2학년의 귀여운 댄스, 4-6학년 학생들의 아름다운 우쿨렐레 공연, 유치원 아이들의 깜찍한 전통무용의 순으로 이어진 학생들의 공연은 실버타운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게 하였고 6학년 학생들의 멋진 댄스 공연을 마지막으로 무대가 마무리 되었다. 공연이 끝난 후 학생들은 할아버지, 할머니들께로 다가가 일일 손자, 손녀가 되어 어깨를 주물러드리고 재롱도 부리며 한층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실버타운 봉사활동을 마친 5학년 정가영 학생은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몸이 많이 불편해 보였지만 그래도 즐겁게 웃어 주셔서 감사했어요. 내년에 찾아뵐 때는 더 건강해지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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