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외출 전·후 손씻기와 기침 예절 실천 등 호흡기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2016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 독감은 주로 기침, 재채기 등의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 시 고열, 기침, 두통, 근육통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난다. 감염은 환자와의 직접 접촉이나 오염된 물품과의 간접 접촉으로도 이뤄질 수 있어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권장되는 수칙은 다음과 같다. 기침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 및 기침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외출 전·후, 식사 전·후, 기침·재채기 후에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다.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도록 하고, 실내는 하루 3회 이상, 매회 10분 이상 환기해야 한다.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주민들은 독감 예방접종을 권장하며, 실내 환기와 손씻기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함양군은 독감뿐만 아니라 다른 호흡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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